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이린 애들러(셜록) (문단 편집) === 결말 === [include(틀:스포일러)] 그리고 사형장에 울려퍼지는 '''신음소리.''' 아이린이 테러 조직에 붙잡혔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셜록이 사형 집행인인 척 숨어들어가서 아이린을 구출해낸다! 사실 셜록이 아이린이 위험에 빠질 것임을 예측했다는 떡밥은 이미 있었다. 아이린의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형에게 휴대폰을 건네며 "아이린을 동정한다면 풀어주지 말고 가둬둬. 보호해주지 않으면 오래 살아남을 거 같지 않아."[* If feeling kind, lock her up, otherwise let her go. I doubt she'll survive long without her protection.]라고 말하자 아이린은 "내가 빌기라도 하라는 거야?" [* Are you expecting me to beg?]라고 받아치고, 셜록이 "그래"(yes) 로 답하자 그제서야 자존심을 꺾고 "제발, 네 말대로야. 난 6개월도 버티지 못할거야.[* Please. You're right, I won't even last six months.]"라며 간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이 대사에서 비밀번호가 풀려 정보가 유출된 시점에서 아이린이 곧 위기에 처할 것임을 셜록이 예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셜록은 그 뒤 잠시 가만히 있다, "저녁 식사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Sorry about dinner.)” 라는 대사를 남기고 가버린다. 셜록의 당시 성격상 일부러 그녀의 요청을 무시한 척하는 듯 하다.] 어째서인지 [[한국]]에서는 이 결말이 셜록의 상상일 것이라는 논란이 있다. 그러나 이 '셜록 홈즈 망상설'은 낭설에 가깝다. 그 과정이 뚜렷하지 않고 그냥 알고 있었고 그래서 잘 구했다며 구체적 진술이 없음을 이유로 주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만 서술상의 문제니 근거가 될 수 없다. * 작가인 [[스티븐 모팻|모팻]]의 인증이 가장 큰 이유이다. 누군가 모팻에게 [[트위터]]로 '아이린이 살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적이 있다고 한다.[* [[http://image.threadic.com/images/e893ab5e1e779f326e5dd8b877565da4d286c5fe.PNG]]] * 두 번째 근거는 영문으로 작성된 '''외국의 대부분'''의 웹페이지. [[위키피디아]]는 물론 개인적인 리뷰 사이트, 거기에 셜록 전용 위키까지, 구글에 "Sherlock Irene Adler bbc Belgravia" 정도의 키워드로 나오는 모든 페이지에 "마지막 순간에 셜록 홈즈가 등장하여 아이린을 구출하고 두 번째로 죽음을 위장한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다시 말해 '아이린이 죽었느냐'는 의문 자체가 국내용인 것이다.[* 위키 내용중 "Though it was reported she was beheaded by extremists in Karachi some time later, Sherlock had helped her fake her death." "후에 아이린 에들러가 카라치의 극단주의자들에게 처형됐다고 보고됐지만, 셜록이 그녀의 죽음을 위장하는 것을 도왔다." 정도로 해석된다. 한마디로 아이린 구출이 상상이란 전제는 위키에 아예 언급되지도 않은 것.] 외국에서는 셜록의 구출극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 세 번째 근거는 아이랜 애들러 역을 맡은 라라 펄버의 인터뷰인데, 그 역시 인터뷰에서 아이린 애들러가 마지막 장면에서 살아 있음이 드러났다고 말했으며, 아이린 애들러가 셜록 시리즈에 컴백하는 것에 대해 얘길 나눈 바 있다. * 캐릭터와 관련된 문제가 생긴다. 결말에서 셜록은 구출 장면을 떠올리고 유쾌하다는 듯 웃는데, 이게 만약 상상이면 말 그대로 [[정신승리]]하는 장면이다.(...) 원작이든 드라마든 이런건 셜록의 성격과 단 1%도 맞지 않는다. 사람들이 폭탄마에 인질로 잡혀 있는데 무심한 표정으로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신경을 쓰는 게(care) 그들을 구출하는 데 도움이 되겠나?"라고 내뱉을 정도로 논리적인 냉혈한이 자신이 사랑한(죽었을 확률이 높은) 연인을 구출하는 상상을 하며 실없이 웃는 것은 캐릭터 붕괴에 가깝다. ~~근데 그 다음 시즌부터 아주 열심히 캐붕이 된지라~~ * 작중에서 마이크로프트가 "이번엔 시체를 제대로 확인했다. 이걸 속이는 건 셜록만이 할 수 있다(It would take Sherlock to do it)."라고 하는데, 굳이 이런 대사를 넣었다는 것 자체가 셜록이 아이린을 구하고 시체를 위장하여 형을 진짜로 속였다는 [[복선]]이라는 의견이 있다. 참고로 당시 질문은 "Did Sherlock really save Adler?" 여담으로 마이크로프트가 "이번엔 시체를 제대로 확인했다"라고 말한 장면 뒤에는 "어릴 때 셜록은 해적이 되고 싶어했었지… [[과학자]]나 철학자에 어울리는 머리를 가진 녀석이지만 녀석은 [[탐정]]이 되었어. 그 아이에게 감정이란 뭘까?"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마이크로프트가 그 상황에서 다소 뜬금없는 이 말을 굳이 왓슨에게 한 것이 자신 역시 셜록이 아이린을 구했음을 짐작하고 있다는 암시가 아니냐는 설을 제기한다. 앞서 언급한 셜록 정도는 돼야 마이크로프트를 속인다는 말을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굳이 마이크로프트가 그 생각을 한 것은 자신도 이를 짐작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정말 그렇다면 둘 사이에서 혼자 모르고 있는 왓슨만 낭패~~ * 결과적으로, 아이린의 생존은 시즌 4 2화에서 확인된다. 아이린과 셜록은 계속 문자를 나누고 있었고, 존도 이것을 알게 된다. 참고로 위의 논란과는 별개로 후반부에 와서 알고 보니 셜록에게 '폴 인 러브 + 머리 싸움으로 패배 + 셜록에게 목숨까지 구원받음' 3단 콤보를 맞은 것에 대해서 '원작의 아이린이 가진 매력'을 줄여버렸다는 비판이 있다. [[아이린 애들러]] 문서에서 언급하듯 홈즈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인''' 유일한 여자라는 점이 포인트인데, 그것을 약화시킨 것은 실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원작에서 애들러는 홈즈의 계책을 알아차리고 홈즈를 엿먹인다. 이에 홈즈가 순수하게 경탄하고 기존의 여성차별주의적 생각을 약간이나마 바꿨을 정도. 그런데 드라마에선 셜록이 애들러의 집에서 단서를 보며 방심하고 있는 걸 애들러가 뒤에서 기습해 대상을 무력화시키는 약물을 투여하고 말채찍으로 후드려패고(...) "This is how I want you to remember me, the woman who beat you"라고 한다. beat란 단어는 '~를 이기다, 패다'란 의미가 있는데, 원작의 애들러는 홈즈를 이겨버린 여자였지만 여기서 애들러는 홈즈를 '두들겨패버린' 여자라는 것. 이에 따라 홈즈를 엿먹인 극소수의 상대이자 매력적인 악역(사실 악은 아니지만 주인공에 대적한다는 점에서)으로서 애들러의 매력을 송두리째 날려버렸다는 의견이 나왔다. 시즌 2 1화 이후로 본편 출연은 없지만, 시즌 3 2화에서 홈즈의 생각 속에서 몇 초 동안 ~~벗은 채로~~ 깜짝 출연한다. 바쁘다며 셜록이 등돌리자 사라져버리는데, 이는 셜록 내면에 아이린이 끼친 영향이 계속해서 남아 있는 것을 보여준다. 시즌 4에서도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 셜록과 꾸준히 문자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